한국토요타, 세종문화회관과 MOU…아동·청소년 예술 교육 돕는다

입력 2023-06-30 09:19수정 2023-06-3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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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6000만 원 후원
악기 교육 및 캠프, 연주회 지원으로 인재 육성 사회 공헌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사진제공=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9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과 ‘아동, 청소년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 약 120명의 전문 악기 교육, 여름 및 겨울 캠프, 정기 연주회에 사용된다. 현재까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총 1억4000만 원을 후원했다. 사회 취약 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더불어 국립 서울맹학교의 학생 등이 수혜를 받았다. 지난해 10월에는 총 79명의 단원이 참가해 ‘2022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도 개최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2010년부터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사회 취약 계층 및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판 ‘엘 시스테마(El Sistema)’로 불리는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술 교육과 자아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 안상호 세종문화회관 사장이 참석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예술 장르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가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게 생각한다”라며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는 좋은 기업 시민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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