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부산・경남지역 전통시장과 금융기관 결연(장금이 결연)에 참석했다.
2일 금감원에 따르면 BNK금융지주 내 부산은행・경남은행은 부산과 경남을 대표하는 6개 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 부산은행・경남은행 이동점포가 결연 시장을 직접 방문해 금융사기 예방 및 상생금융에 노력하는 '찾아가는 장금이'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버스에 금융단말기를 탑재해 은행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이 가능하며, 상담을 위한 은행 직원도 탑승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이 원장과 이 장관이 부산・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상인들의 금융관련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금융회사와 정부・감독기관이 함께 지역 사회 동반 성장에 이바지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눔했다.
이 원장은 "금융지주 산하 은행간 협업을 통해 지방을 대표하는 여러 전통시장과 금융사기 예방 등을 위해 결연을 맺는 첫 사례"라며 "금융회사가 전통시장과 합심해 금융 사기로부터 지역 경제를 보호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