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로켓럭셔리 론칭…명품 뷰티 시장 정조준

▲쿠팡의 로켓럭셔리 스페셜 패키지. (사진제공=쿠팡)

쿠팡이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론칭하고 명품 뷰티 상품 수요 공략에 나선다. 가품 논란을 피하기 위해 뷰티 브랜드 본사로부터 직매입해 100% 정품을 보장한다.

쿠팡은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를 공식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로켓럭셔리에는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헤라, 록시땅 등 총 16개 국내외 명품 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선보이는 모든 상품은 쿠팡이 브랜드별 한국법인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동일한 상품을 로켓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

로켓럭셔리는 세분화된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향수, 헤어·바디 등 전체 10가지 카테고리로 나눴으며 선물관, 신상품, 베스트상품 등으로 나눠 쇼핑의 목적에 따라 빠르게 원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쿠팡은 고객들의 럭셔리 쇼핑 경험을 위해 그간 보지 못한 새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로켓럭셔리 전용 박스로 포장해 한층 고급스럽게 배송한다. 브랜드사에서 선물세트 박스가 제공되는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로켓럭셔리 상품은 스페셜 패키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로켓럭셔리 상품에 대해 선물하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켓선물은 쿠팡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구매 시 동일하게 스페셜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한편 쿠팡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세트도 내놓는다. 단독 기획 세트는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패키지로 묶어 구성한 것으로 고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바비브라운 인텐시브 세럼 파운데이션 세트, 설화수 뉴 자음2종 세트, 시세이도 더 퍼펙트 프로텍터 세트 등이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로켓럭셔리는 쿠팡에서 인증하는 본사 정품 상품만을 선보이므로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애용하는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