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손을 잡고 오픈한 온라인몰 '킴스오아시스’가 3일부터 신비복숭아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여름철 ‘릴레이 복켓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복켓팅은 복숭아와 티켓팅의 합성어로 유명 농원에서 판매하거나 인기 있는 품종의 복숭아 구매가 마치 유명가수의 콘서트 티켓 예매처럼 경쟁이 심하고 구매가 어려워 생긴 말이다.
킴스오아시스는 두 달간 2주 간격으로 총 5차례에 걸쳐 희귀하고 유명한 복숭아 품종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릴레이 복켓팅의 첫 타자인 신비복숭아는 6월 말부터 7월 초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복숭아 품종으로 겉모양은 천도 같지만 속은 백도처럼 하얀 것이 특징이다. 신비복숭아는 새콤한 천도복숭아에 비해 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조생종인 신비복숭아는 대체로 알이 작다고 알려져 있는데 킴스오아시스의 신비복숭아는 5kg 상자에 31개에서 40개까지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크다.
이번 신비복숭아 복켓팅은 300개 한정으로 진행되고 복켓팅에 성공한 고객은 1.2kg에 시중가 1만8900원인 신비복숭아를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킴스오아시스 홈페이지에서 4일까지 주문할 수 있고 상품은 6일부터 출고된다. 신비복숭아는 말랑할 경우에는 1~2일 이내에, 단단할 경우에는 하루 이틀 후숙한 후 3~4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신비복숭아는 1년을 기다려 맛볼 수 있는 귀한 품종인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맛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2차 품종인 ‘대극천’부터 5차까지 선보일 품종들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복숭아인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