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마카사르 대학교와 의료분야 국제 공동 연구 및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제 연구를 위한 인력 교류 △국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국제 심포지엄 및 전시회 참여 등을 함께 추진한다.
무함마디야 마카사르 대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케이메디허브가 주최한 KOAMEX 2023(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 전시전) 국제관에 참여해 첨단의료산업 정보 공유 및 국내 기업과의 만남을 진행한 바 있다.
KOAMEX에 참여했던 수야니(Suryani As’ad) 교수는 “케이메디허브의 존재는 아시아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양측의 적극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의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확보 및 정책 협의 그리고 공동 연구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협력팀을 신설했다. 현재까지 8개국과의 교류협력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수입시장에서 한국제품이 5위를 차지할 만큼 인도네시아는 국내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의료제품 등록을 위해 많은 근거서류와 검증을 요구하는 만큼, 케이메디허브가 무함마디야 마카사르 대학교와 협력해 진출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