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 삼성 라이온즈 제공
5일 삼성은 “포수 김태군을 내주고 KIA로부터 내야수 류지혁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태군의 KIA행은 지난해부터 예견됐다. KIA는 지난 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박동원을 잡지 못해 심각한 포수난에 처했다. 반대로 삼성은 정상급 포수 강민호와 주전급 포수 김태군, 백업 포수 김재성을 보유하고 있어 두 구단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커 보였다.
삼성은 최근 볼펜진이 무너지고 내야수들이 공수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KIA와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고 주전급 내야수 류지혁을 영입했다.
▲류지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