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딘퓨처스가 갑진 주요 임원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데 이어 현대모비스 등과 거래중인 이차전지 전력시스템 설계 업체 지분을 인수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와 갑진으로부터 민맥스 지분 지분 35%를 12억 원에 인수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인수는 협업 목적으로 이차전지 사업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민맥스는 이차전지 및 전기차 핵심기술인 전력시스템 설계 업체다. 이차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졌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주요 거래처로는 현대모비스, 엘에스엘렉트릭, 한국전기연구원 등이다.
이번 전략적 지분투자는 갑진 주요 임원이 아우딘퓨쳐스에 사내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본격적 협업을 위한 것이다. 민맥스는 갑진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우딘퓨쳐스는 민맥스를 시작으로 이차전지 관련 업체를 지속 인수한다는 구상이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갑진이 하드웨어라면 민맥스는 소프트웨어 전문 회사”라며 “이차전지 관련 다양한 분야로 확장성과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