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계층 300세대에 서큘레이터형 선풍기 제공
▲(왼쪽부터) 이광엽 KMI 전무이사, 최웅하 전무이사, 김진홍 부산 동구청 구청장, 이재영 KMI 전무이사, 홍운택 KMI부산검진센터 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5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부산 동구청과 협력해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KMI는 부산 동구가 65세 이상이 27%에 이를 정도로 어르신 인구 비중이 높고,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냉난방 시설이 부족한 세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MI는 총 3000만 원 상당의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를 부산 동구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KMI 관계자는 “부산 동구청과 KMI는 민·관 협력을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사회공헌사업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