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거래소)
6일 코스닥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디딤이앤에프 등 1개다.
디딤이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29.99% 내린 1004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디딤이앤에프는 최대주주인 웨스트포인트 인베스트먼트와 더블에스네트워크가 맺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이 해제됐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본계약에 따른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대금 및 매매대금 차액 준비기일인 임시 주주총회 전일까지 양수인 측에서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웨스트포인트는 소유주식 195만 주를 분산 매도했고, 2대주주인 테라핀이 비자발적으로 최대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디딤이앤에프는 20억 원 규모의 제10회차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134만481주가 신주 상장한다고 공시했다. 행사 주식 수는 발행주식총수의 2.59%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21일이다.
멜파스는 상장폐지에 따른 정리매매 첫날 86.62% 급락한 200원을 기록했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법원의 상장폐지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에 따라 멜파스의 정리매매가 이날부터 개시된다고 밝혔다. 상장 폐지일은 이달 17일, 정리매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상장한 교보14호스팩과 이노시뮬레이션은 각각 240.50%, 133.33% 급등해 종가 6810원, 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