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지뢰제거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소니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소니드는 전 거래일 대비 7.45% 오른 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AP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이 다양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재정적 지원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따라 지뢰 제거 장비와 구급차량, 기타 자재 공급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지난달 시흥 매화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에 지뢰제거로봇과 폭발물 탐지기, AI(인공지능) 경비용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회사는 해당 로봇이 경찰청, 해군, 해병대, 공군 등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프랑스, 폴란드, UAE, 일본, 인도 등의 정부 및 기업과 수출을 협의 중이다. 또한 로봇 공급뿐만 아니라 유지 보수 서비스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4월 소니드와 PIAP는 LOI(투자의향서)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폭발물탐지 및 지뢰제거로봇과 산업재해 방지 AI로봇을 공동으로 개발해 왔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