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찬 병원장, 홍현진 척추센터장, 김태현 원장 등 참여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경추부(목)와 흉추부(등) 수술은 요추(허리)보다 높은 난이도가 요구되며, 병변과 증상에 따라 단일공 혹은 양방향 내시경을 선택하게 된다.
이번 교과서에는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을 비롯한 척추내시경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경추부와 흉추부 수술 시 필요한 척추내시경 수술법을 단일공과 양방향 내시경으로 구분해 집대성했다.
총 16개의 챕터 중 세 개의 챕터를 맡은 이동찬 병원장은 '단일공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감압 후궁절제술(Uniportal Full Endoscopic Posterior Cervical Decompressive Laminectomy)'과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흉추 감압 후궁절제술(Thoracic Decompressive Laminectomy by Unilateral Biportal Endoscopy)'을 집필했다.
'단일공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후방 접근 감압술 및 디스크 제거술(Uniportal Cervical Posterior Foraminotomy and Discectomy)'은 김태현 원장과 함께 참여했다.
홍현진 척추센터장은 양방향 내시경으로 경추 디스크와 협착증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후방 접근 추간공 감압술 및 디스크 제거술(Biportal Endoscopic Posterior Cervical Foraminotomy and Discectomy)'을 맡았다.
이동찬 병원장은 "환자의 병변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수술법을 선택해야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단일공·양방향 내시경 수술이 모두 가능한 안양윌스기념병원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수술만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은 지난 7월 7일부터 8일까지 제1회 세계양방향내시경수술연구회(WUBES, Wolrd Congress of Unilateral Biportal Endoscopic) 2023에 참석해 양방향내시경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