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게티이미지 뱅크)
13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고등학교 3학년 A(17)양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B(17)와 1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냈는데 서로 집착이 심해져 최근 절교하자는 얘기를 들었고 이 얘기를 하러 B를 찾아갔다가 다투다가 때리게 됐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다.
A양은 B양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범행 당일 B양의 집에 방문한 뒤 말싸움을 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B양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