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국내 최초 2023 FW ‘루이비통 Take Over’ 팝업 진행

입력 2023-07-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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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 오픈한 2023 FW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팝업 현장 모습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Take Over’ 팝업 스토어를 연다.

롯데백화점은 14일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루이비통의 2023 FW 남성 컬렉션, 주얼리 컬렉션, 여성 컬렉션 팝업을 연이어 선보인다고 밝혔다.

루이비통이 국내에서 각각의 신규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Take Over’ 팝업을 동일 기간 여러 공간에서 여러 컬렉션을 선보이는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팝업 스토어처럼 남성‧여성‧주얼리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경우는 없었다.

이는 핸드백과 여성의류 중심이었던 국내 명품 트렌드가 최근 들어 남성 의류, 주얼리, 향수 등으로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가 고려됐다.

이번 루이비통 2023년 FW 남성 컬렉션 팝업은 올 1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House of Ages’란 콘셉트로 진행했던 컬렉션 상품으로 구성됐다.

루이비통은 유아기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다양한 단계를 보여주는 각 방으로 연출된 무대에서 디자이너 콤 딜레인(Colm Dillane)과 이브라힘 카마라(Ibrahim Kamara)와 협업해 연결성과 통일성을 모티브로 다양한 실루엣의 남성복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패치워크 기법이 돋보이는 포트레이트가 새겨진 블루종과 데님 자켓, 디테일이 가미된 바시티 자켓, 남성용 토트백과 크로스백, 모자와 스니커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컬렉션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백화점은 ‘루이비통 Take Over’ 팝업의 고객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방문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루이비통의 올해 FW 남성 컬렉션은 오버 사이즈, 새로운 컬러의 모티브‧그래픽, 콜라주와 자수, 오버레이 등 남성복에 다양한 테크닉을 적용했고 업사이클링을 통한 재활용 소재의 활용도 돋보인다”며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비통의 Take Over 팝업은 많은 고객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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