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오른쪽) 넥센타이어 사장과 강재원 작가가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전시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서울 마곡에 있는 넥센중앙연구소에서 강재원 작가와 콜라보 전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치 미술가 강재원 작가는 미래의 조각에 관한 관심을 기반으로 3D 프로그램상의 모델링 작업을 다양한 형태의 현실 조각으로 연계 또는 파생하는 작품을 발표해 오고 있다.
금속처럼 매끈하고 단단해 보이는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착시를 일으키는 작가의 인플레이터블(공기 주입식) 조각은 송풍기를 통해 공기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기존 조각과 차별화된다.
이번 전시의 타이틀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궁극적인 아름다움’이다. 이는 넥센타이어의 디자인 철학이기도 하다. 그 안의 가치 체계인 역동성, 본질, 세련미를 강 작가의 오브제에 녹여내며 넥센타이어만의 차별적인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
이는 타이어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하나의 예술적 오브제로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회는 이달 28일까지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로비에서 열리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넥센타이어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에 대해 대중들에게 알리게 돼 뜻깊다”며 “강재원 작가의 풍성한 예술 세계도 접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