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은 14일 오후 1시(한국시간) 첫 번째 솔로 싱글 ‘세븐 (Seven) (feat. 라토)’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지는 곡으로, 누구나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 세레나데로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잘 어울린다.
정국은 이날 빅히트 뮤직 유튜브를 통해 “‘세븐’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고, 처음 듣자마자 ‘이거는 해야 한다, 너무 좋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이 곡은 되게 좋았다”라며 “무대에서 할 때 이미지가 그려지더라”고 자신했다.
배우 한소희가 출연한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스토리 라인과 독특한 카메라 무빙이 볼거리를 더한다. 해리 스타일스, 카디비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브래들리 & 파블로(Bradley Bell and Pablo Jones-Soler)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미국 MTV Live, MTVU, MTV Biggest Pop에서도 방영됐으며,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 위치한 Paramount 옥외 전광판에도 공개된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간) 미국 ABC ‘2023 Summer Concert Series’에 첫 주자로 출연해 ‘세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