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네이버클라우드, 엔에스데블과 함께 ‘인공지능(AI)·웹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호준 대교 대표이사(CEO)와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이사, 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 등 협약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 교육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교의 교육 플랫폼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웹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더할 예정이다.
대교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엔에스데블은 웨일 스페이스와 대교의 교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협력 과정에서 피드백을 수렴해 웨일 스페이스를 고도화 및 자체 개발한 교육용 디바이스인 ‘웨일북’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3사는 대교가 47년간 쌓아온 교육 자료들을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문항을 구성하여 웨일 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학습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도 구축하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AI, 웹 플랫폼 기반으로 학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3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