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적인 협력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반도체업계가 20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최근 반도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내 반도체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를 비롯한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 및 동반 성장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인프라, 인허가, 연구·개발(R&D), 인력 등 종합적인 산업 생태계 지원 정책은 반도체산업을 비롯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반도체업계는 정부 지원을 동력으로 특화단지 내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반도체산업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신속한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 특화단지 내 기업의 신규 투자와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