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장마 계속…남부 지방, 늦은 오후 비 그친 뒤 폭염

입력 2023-07-25 05:00수정 2023-07-25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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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호 기자 hyunho@)
화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남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그치고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내륙, 대전·세종·충남 남부·충남 북부내륙·광주·전남·전북, 대구·경북 남부내륙·경북 북부내륙·경남 내륙에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낮까지 시간당 30~60mm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비는 광주·전라 50~100mm, 부산·경남 남해안 30~80mm, 대구·경북 내륙·산지, 경남 내륙 10~60mm, 울산·경상 동해안, 제주도 10~60mm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서해상,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전 해상 앞바다에서 0.5~1m로일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대전 29도 △대구 32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9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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