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2위는 유튜브

입력 2023-07-2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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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3년 상반기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은 월 평균 4800만 명이 사용한 ‘카카오톡’이다. (사진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

올 상반기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은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26일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한국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1위 카카오톡, 2위 유튜브, 3위 네이버 순이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인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 명과 iOS 사용자 1432만 명, 총 5120만 명을 조사했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1위를 기록한 카카오톡의 이용자는 월 평균 4800만 명이었다. 그 뒤는 유튜브 4608만 명, 네이버 4306만 명, 쿠팡 2935만 명, 네이버 지도 2457만 명, 인스타그램 2139만명, 배달의 민족 1979만 명, 밴드 1956만 명, 당근마켓 1918만 명, 토스 1739만 명 순이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인스타그램, 배달의 민족은 순위가 상승했지만, 밴드와 당근마켓은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월 평균 971억 분이었다. 그 뒤는 카카오톡 347억 분, 네이버 226억 분, 인스타그램 147억 분, 틱톡 71억 분, 넷플릭스 50억 분, 캐시워크 49억 분, 티맵 48억 분, 네이버 웹툰 47억 분, 로블록스 43억 분이었다. 전년 동기간 대비 캐시워크, 티맵, 로블록스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네이버 웹툰은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 평균 760억 회였다. 그 뒤는 네이버 144억 회, 유튜브 126억 회, 인스타그램 119억 회, 캐시워크 90억 회, 트위터 42억 회, 토스 42억 회, 쿠팡 35억 회, 당근마켓 31억 회, 밴드 28억 회 순이었다. 전년 동기간 대비 토스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쿠팡과 당근마켓은 순위가 하락했다.

상반기 동안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토스’로 사용자가 361만 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는 NH올원뱅크 294만 명, 하이클래스 175만 명, 올리브영 161만 명, 알리익스프레스 160만 명, 올웨이즈 159만 명, 네이버 지도 156만 명, KB페이 123만 명, 한컴오피스 뷰어 115만 명, 리로스쿨 108만 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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