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두 달 만에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장제원 위원장의 일방적인 개의'라며 항의해 불참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출석했다.
장 위원장은 "직권으로 회의를 개의한 것은 과방위를 하루빨리 정상화기 위한 위원장으로서의 결단"이라며 "민주당 위원님들의 조건 없는 과방위 복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장제원(왼쪽) 위원장이 국회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야당 의원들이 불참해 자리가 비어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이종호(왼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효재 방송통신위원장 직무대행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