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플랫폼 기업 다날은 주요 상품권 발행사 및 백화점, 편의점, 커피 분야 메이저 업체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상품권 판매 사업을 전개 중으로 올해 거래액이 약 50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다날은 온라인 커머스업체와 모바일상품권 판매 서비스를 연동하고, 기업대상 모바일상품권 판매 및 결제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다날기프트 사이트를 오픈해 백화점·마트 및 커피·음료·빙수·베이커리·외식 등 시중에 유통되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모바일상품권 판매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고 한다.
또 그룹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도 모바일상품권을 접목해 서비스 질을 높임과 동시에 새로운 매출원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계열사 서비스인 페이코인의 '페이코인기프트'가 대표적으로, 1% 수준의 수수료로 2021년 서비스 때 상품권 구매 시 최대 15% 페이코인(PCI) 리워드 프로모션을 펼친 바 있다.
다날 관계자는 "기존 제휴처 외 외식, 레져, 온라인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의 제휴 확대를 통한 신규 모바일상품권 확보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일반고객대상(B2C) 및 기업고객대상(B2B) 분야의 판매처 확대를 통해 모바일상품권 시장 내 영향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