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수료 수익 3202억…작년보다 200억 이상 늘어
“IB경쟁력 및 디지털 비즈니스 고도화로 업계 선도할 것”
회사 측은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수수료 수익은 3202억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2988억 원) 규모가 3000억 원을 밑돈 점을 고려하면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채널의 자산 및 시장점유율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IB부문은 DCM, 인수금융 등 사업 부문 전반에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총 3조3000억 원에 이르는 국내 회사채 발행을 대표 주관하며 주관실적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 및 공개매수 패키지 딜을 수행하며 종합적인 IB 딜 메이킹(Deal Making) 역량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운용부문 손익은 긴축적 통화정책 기조가 지속되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채권금리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IB경쟁력 및 디지털 비즈니스 고도화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할 계획”이라며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고 신성장 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