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27일 오사카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5월 9일 관광비자로 일본 오사카에 입국한 윤 모(27) 씨가 지난달 상순 가족과 마지막으로 연락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윤 씨는 전직을 앞두고 일본으로 배낭여행을 떠난 뒤 와카야마현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윤 씨의 마지막 행적이 확인된 곳은 숙소 인근 와카야마현의 한 편의점이다.
현지 경찰은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지난달부터 윤 씨를 찾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 경찰도 윤 씨의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윤 씨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우리 경찰도 카드 사용 내역 등을 추적하며 윤 씨의 행적을 쫓고 있으나 아직 이렇다 할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의 가족과 연락하는 한편 현지 경찰과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수색 작업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