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 본사에서 희림 경영진과 탄자니아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희)
글로벌 건축회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탄자니아정부의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탄자니아 행정수도인 도도마시를 비롯한 주요도시 개발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초청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 중인 탄자니아 총리실의 경제고문인 바니키 음와사가(Bariki Mwasaga) 박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서울 상일동에 위치한 희림 본사를 방문했다. 희림은 탄자니아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탄자니아 카심 마잘리와 총리, 안젤린 마불라 토지주택개발부 장관이 연이어 방문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도도마 행정단지 개발 및 행정도시의 확장에 관한 마스터플랜 뿐만 아니라 희림의 설계 기술력과 경험에 대한 기술 공유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오는 8월에는 희림이 탄자니아를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 진행방향을 정하고, 9월에는 탄자니아정부가 희림 본사를 다시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희림은 2013년에 아프리카 적도기니 행정청사 설계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적도기니 몽고메엔국제공항, 적도기니 바타국제공항 설계를 수행했으며,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나이지리아, 알제리, 모로코, 카메룬, 세네갈, 가나 등에서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의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