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강화 지속 추진
SKC가 글로벌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SKC는 MSCI의 올해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전년 ‘BB’ 등급에서 ‘BBB’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이어 올해 또 등급 상승을 달성했다.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상장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다.
SKC는 이차전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빠르게 진행하는 중에도 지속적인 ESG 경영 실행을 통해 평가 등급 상승을 이끌어냈다. SKC는 ‘ESG Solution Provider for the Next Generation’이라는 ESG 비전 아래 SK넥실리스, SK엔펄스, SK피아이씨글로벌을 비롯한 7개 주요 투자사와 함께 ESG 모든 영역에 걸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청정 기술 투자 확대와 용수 재활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SKC는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에 2027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SKC는 특히 SK넥실리스의 신규 동박 공장에 RE100을 전면 적용하는 등 모든 생산과정에서의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사회 영역에서는 ESG 소재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꾸준히 이어져 온 화학물질 안전관리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SKC의 화학 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자사 홈페이지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공시하고 제조 공정상 유해 물질을 일반 물질로 대체하는 등 관련 리스크 저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이사회 중심 경영 및 윤리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2021년 글로벌 수준 이상의 지배 구조 혁신을 선언한 SKC는 사외이사의 의장 선임, 여성이사 비중 확대 및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 등을 통해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힘써왔다.
SKC 관계자는 “이번 MSCI A 등급 획득은 꾸준히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투명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한 이해관계자 신뢰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