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가운데)이 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필름X젠더' 시상을 마친 후 이지원 감독(왼쪽), 채한영 감독(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평원은 지난 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열린 제5회 ‘필름X젠더’ 시상식에서 이지원 감독의 ‘아감뼈 이야기’, 채한영 감독의 ‘차가운 숨’ 등 두 편에 제작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접수된 107편의 작품 중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각각 여성의 삶을 한 편의 우화로 신비롭게 풀어내는 한편, 친밀한 관계에서 전환되는 폭력의 순간을 예리하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았다.
두 작품은 이달 24일 개막하는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 중 특별 상영회를 통해 관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양평원은 " 양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ㆍ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한다"면서 “두 작품을 활용한 양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