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양 노을 대표(오른쪽)와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이 3일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노을)
인공지능(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 노을 주식회사는 전문 임상검사기관 이원의료재단과 AI 기반 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노을의 AI 진단 플랫폼 개발 역량과 이원의료재단의 전문적인 진단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체외진단검사의 자동화, 판독성능 고도화를 위한 상호 교류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원의료재단은 혈액검사와 조직검사 분야에서 진단 검사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되며, 노을은 새로운 AI 제품군 확대를 통한 AI 역량 강화 및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업무협력은 체외진단검사의 디지털화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노을의 뛰어난 AI 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위암, 대장암 등 다양한 암종의 판독 영역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덕구 이원의료재단 이사장은 “40년간 진단검사 서비스를 통해 쌓은 이원의료재단의 역량이 노을의 미래형 기술과 만나 글로벌 수준의 체외진단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노을은 세계 최초의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디바이스, 일회용 진단 카트리지, 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 탈중앙화 진단 플랫폼 마이랩을 제조·판매한다.
이원의료재단은 대규모의 첨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검사·임상연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