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58억원 규모 광주사옥 매각 입찰

입력 2023-08-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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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광주금융센터로 이전하면서 58억 원 규모의 광주사옥 매각에 나섰다.

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광주사옥 매각이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날 1회 입찰을 진행했고, 9일 개찰이 이뤄진다. 2회 입찰일은 14일이고, 개찰일은 16일이다.

앞서 하나증권은 3일 회사 홈페이지에 광주사옥 매각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해당건물은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토지면적은 529.70㎡(약 179평), 건물연면적은 3822.53㎡(약 1156평)다. 감정평가액은 약 57억7390만 원이다.

광주사옥 매각은 광주금융센터 이전에 따른 것이다. 앞서 2020년 하나금융그룹은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을 오픈했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증권 광주금융센터가 이 빌딩으로 이전했다.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을 가지고 있는 역사 공간이다. 4년여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광주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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