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사진제공=레인컴퍼니)
가수 비가 제작한 보이그룹 싸이퍼가 대대적인 재정비에 돌입한다.
9일 싸이퍼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논의 끝에 멤버 탄, 태그, 도환, 원은 금일부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네 명의 멤버가 떠난 뒤 남은 3명(현빈, 휘, 케이타)의 멤버들은 개인 활동 및 추후 새롭게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 계획이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활약했던 멤버 케이타는 8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오랜 기간 서로 존중하며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들의 개인적인 사유와 의견들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라며 “앞으로 새롭게 인사드릴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싸이퍼는 2021년 7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특히 비가 설립한 연예기획사 레인컴퍼니에서 제작한 보이그룹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