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MW(메가와트)급 인터버 국가표준(KS) 인증이 도입됐다.
에너지공단은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 인증 적용 범위를 MW급으로 확대·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KS 인증 개정을 통해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KS 인증 적용 범위를 기존 1~250kW(킬로와트)에서 1kW~1MW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제도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성능 시험성적서만 제출하도록 되어있던 250kW 초과 인버터에 대한 성능·안정성 검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해 7월 신재생에너지 설비 KS 인증 복수부품 제도 시행을 통해 기업 규제를 완화했으며, 양면형 모듈과 스마트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표준화는 물론, KS 인증제도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휘종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이번 표준 개정 및 KS 인증 도입을 통해 전력 계통 안정화 그리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