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제공=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총 59억9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LG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 23억3800만 원과 상여 36억5700만 원을 수령했다.
LG 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까지 둔화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달성한 성과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구 회장의 보수 총액은 지난해 상반기의 71억3900만 원 대비 16.0% 줄었다.
권봉석 LG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9억2200만 원과 상여 14억4100만 원 등 총 26억6300만 원을 받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9억2000만 원과 상여 26억700만 원 등 총 35억2700만 원을 수령했다.
같은 기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급여 9억2000만 원, 상여 16억8700만 원을 포함해 총 26억700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