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표기된 독도.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16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본 기상청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것을 시정하라고 요구하는 항의메일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은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항상 표기해 왔으며 이에 대해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었다. 가장 큰 문제는 태풍, 쓰나미 경보시 기상청 사이트에 많은 일본 네티즌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항의 메일에서는 ‘이는 명백한 영토도발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일본 기상청 뿐 아니라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재팬의 날씨 어플리케이션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