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열풍을 이끌었던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최근 한 차례 조정을 마치고 다시 급등하는 모양새다.
17일 오후 2시 56분 현재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8.11%(8만3000원) 오른 110만6000원에 거래되며 '황제주'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같은 시각 금양(9.35%), 에코프로비엠(4.78%), 포스코DX(7.44%), 포스코퓨처엠(3.29%), POSCO홀딩스(1.47%), LG에너지솔루션(2.28%)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이차전지 관련주들은 연초 대비 평균 200%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으나, 최근 이차전지 열풍이 다소 사그라지면서 조정에 들어섰다.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최근 보름 새 30조 원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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