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콘ㆍ에이더엑스ㆍ놀잇 등…8월 3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입력 2023-08-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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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 기업은 스콘과 에이더엑스, 놀잇, 테스트웍스 등이다.

△스콘

버튜버(가상 캐릭터 유튜버) MCN ‘미츄(meechu)’ 운영사 스콘이 쿼드벤처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스콘은 2018년 설립 이후 모션캡쳐 기반 실시간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삼양식품(커머스), 삼성증권(숏폼콘텐츠), 대교(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공공기관들의 3D캐릭터 및 버튜버 솔루션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 더인벤션랩과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유치 이후 실시간 3D 라이브 공연이 가능한 버튜버 전문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구독자 100만 버튜버 대월향 합류와 이오몽, 미녕이데려오깨 등 7명의 버튜버를 데뷔시키며 본격 버튜버 MCN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안에 20여 명의 버튜버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 버튜버 MCN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버튜버 육성 및 확보, 기술 고도화, 오리지널 음원 제작, 해외진출 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이더엑스

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에이더엑스(AiderX)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에이더엑스는 카카오 인공지능사업을 이끄는 자회사 카카오브레인 전 최고기술책임자(CTO) 김광섭 대표와 카카오 및 구글 출신의 엔지니어 윤지상 이사가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이다.

에이더엑스 창업자인 김광섭 대표는 카카오 추천 팀 팀장을 거쳐 약 2년간 카카오브레인의 CTO를 역임했다. 카카오 재직 당시엔 카카오 공동체 전반에 활용되는 추천 시스템 연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카카오브레인에서는 인공지능(AI) 연구 및 제품 개발 조직을 이끌었다.

공동창업자인 윤지상 이사는 2016년 카카오 추천팀의 엔지니어로 경력을 시작해 이후 아시아 최대 퀀트 트레이딩 기업 프레스토랩스에서 알고리즘 트레이더를 거쳐 구글 텐서플로우 모델 최적화 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놀잇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놀잇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 지원해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원사업으로, 놀잇은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연계 지원 등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놀잇의 기술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서울대기술지주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놀잇은 유튜브 내 60만 구독자 채널 '다니와 놀잇'을 운영하면서도 놀잇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6세부터 10세들의 안전한 SNS 경험을 통해 아동들의 건전한 사회화를 도모한다.

△테스트웍스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투자조합(엠와이소셜컴퍼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아트임팩트투자조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스트웍스는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 및 검증 기술을 가진 전문기업으로서, 차세대 AI를 위한 3D 데이터 구축 기술,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통합 관리 솔루션 기반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베트남 지사 설립과 해외 교육 사업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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