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소재 이용 모발건강 원료 및 제품 개발 등 사업화 추진
▲유유헬스케어 본사 전경 (사진제공=유유헬스케어)
유유제약 계열사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하는 유유헬스케어가 천연소재를 이용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등 모발건강 원료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유유헬스케어는 본사 소재지인 강원도 천연자원을 이용해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에 대한 기능성 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강원도 그린바이오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강원도로부터 원료구매, 장비 구입, 제품기획 등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는다.
유유헬스케어는 탈모예방 및 발모 개선 효능을 지닌 천연소재를 발굴하고 원료 표준화를 통해 확보된 소재를 전임상 동물시험 및 기전 연구를 통해 효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분·지표성분의 선정 및 분석법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경수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 원료 개발 관련 유유헬스케어 자체 연구인력뿐만 아니라 국내 대학 연구진과도 협력할 예정”이라며 “강원도 특산물 소재 추출물 발굴 및 기능성 입증 등으로 농가 상생과 지역경쟁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27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달성했으며,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이다. 2020년 지역 내 동반성장을 통해 강원도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강원스타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