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뉴스룸' 캡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손연재는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손연재는 임신 사실을 깜짝 고백하면서 "많은 분이 결혼한 거로도 놀라셨는데, (임신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 한다"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딸을 출산할 경우 리듬체조를 권하겠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안 시키고 싶다"라며 "잘하려면 가는 과정이 힘들 텐데 내가 한 번 겪은 일이라 추천하고 싶진 않다.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최근 어린이병원에 잇달아 기부금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던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제가 아이를 가지게 돼서 (어린이들에게) 좀 더 관심이 생겼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돼서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손연재는 2017년 은퇴한 뒤 리듬체조 선수를 양성하는 리프 스튜디오 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꿈나무를 발굴, 육성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