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로봇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2022년 대비 2027년 매출 4배 목표
롯데렌탈은 23~25일 델피노리조트 고성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전자파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측정계측장비 렌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5G·6G 무선통신, 우주, 국방, 위성 분야 관련 산·학·연·관의 기술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LIG,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KT 등 유력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전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장비 렌털 및 통합관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신규 고객 유치에 주력한다.
롯데렌탈은 전기, 전자, 통신, 방송, 등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측정계측장비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산 장비를 도입하고 관련 영업을 개시하며 방위 산업에도 진출했다. 올해 6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사업의 특성 및 예산 등을 고려해 필요한 측정계측장비를 합리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신규 및 중고 장비, 단기(1주~12개월) 및 중·장기(1~5년)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사프로세스 원격 감독, 관리 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각종 제어 자동화 프로그램 운용이 가능한 PC·모바일 자동화 솔루션까지 지원한다.
일반렌털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인 롯데렌탈은 7월 소비재 렌털 사업인 ‘묘미(MYOMEE)’의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유지·보수·관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산업재와 로봇을 중심으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로봇·리프트·측정기 분야의 2027년 매출을 2022년 대비 4배 이상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