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으로 돌아가는 항공편도 전광판에 표시돼
전날 항공편 운항 취소했지만 예정대로 중국 도착
▲21일 베이징 서우두공항 전광판에 고려항공 여객기 JS152 항공편의 출발 시각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북한 여객기가 중국으로 향한 건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폐쇄한 후 3년 7개월 만이다.
고려항공 여객기 JS151 항공편은 오전 8시 30분경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륙해 오전 9시 14분(현지시간) 베이징 서우두공항에 착륙했다.
베이징 서우두공항 전광판에는 돌아가는 항공편으로 추정되는 JS152가 오후 1시 5분에 평양으로 출발한다는 내용이 표시됐다.
전날 고려항공은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는 항공편 운항을 공지했다가 당일 취소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