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 디아이엘’ 계약 18일 만에 완판…“4488가구 대단지 흥행”

입력 2023-08-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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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대연 디아이엘' 단지 모형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 디아이엘’이 완판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개 단지, 지하 6층~지상 36층, 28개 동, 전용 38~115㎡, 총 44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2~8일까지 정당계약 기간을 거쳤으며 이후 계약 18일 만인 지난 19일 완판됐다. 이 단지 청약 평균 경쟁률은 15.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이곳은 총 4488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로 완판에 성공한 비결은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설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는 부산 2호선 못골역 초역세권을 비롯해 부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를 자랑한다. 스카이라운지와 실내 수영장 등의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 음식물 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 등 주변 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총 4488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만큼 분양 완료까지 수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입지와 설계 등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단지인 만큼 빠르게 계약을 마감했다”며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초 분양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는 1순위 평균 경쟁률 242.3대 1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여기에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만1344건을 기록한 ‘구의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정당계약도 시작되며 잇단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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