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야디가(BYD) 한국에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셀루메드가 강세다. 셀루메드는 BYD와 이차전지 패터리팩 개발 본계약을 체결하며 개발제품의 글로벌 시장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24일 오후 1시 34분 현재 셀루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6.94% 오른 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KG모빌리티와 BYD가 2025년 1월 전기차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국내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한국 완성차 업체와 함께 국내에 공장을 세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BYD가 한국을 생산 거점으로 활용헤 미국 IRA법을 우회하는 방안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앞서 셀루메드는 4월 BYD와 전기이륜차 및 교체형 2차전지 배터리팩에 대한 제품개발 및 국내 인증,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교체형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팩에 대한 공동 개발 및 양산·판매 △개발제품에 대한 국내시장 및 글로벌시장 독점 판매권 확보 △제품개발 및 양산과 관련한 지적재산권(IP) 확보 △제품의 검수·인증·상용화를 위한 양산 공동협력 △개발 및 금형관련 소요비용에 대한 대금지급 △비밀유지 및 상호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셀루메드는 글로벌 시장의 독점판매권을 가지고 세계시장 선점을 목표로 교체형 배터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각분야 전문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