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는 문단열이 등장했다. 그는 “사업에 꿈이 있어서 학원을 차린 다음에 고생을 했다. 첫 달 학생 140명이었는데 1년 반 고생해서 학생 1300명을 모았다. 돈이 엄청 들어오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돈을 끌어서 학원을 2,3층까지 확장했는데 IMF가 터진거다. 그때 제가 만 서른 살이었다. IMF가 뭔지도 몰랐고 조금만 기다리면 지나갈 줄 알았다. 그래서 버티기를 시전하다가 빚이 늘고 늘어난 것”이라며 30억의 빚을 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서른 살 때 5억7000만 원 빚을 져서 만회하려고 투자금을 모아서 또 했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걸 또 만회하려고 홈쇼핑에서 영어교재를 파는 걸 했는데 또 넘어져서 빚이 커졌다. 최고로 빚이 올라간 게 30억이다. 그제서야 나한테 원인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라고 고백했다.
문단열은 ”평생 강연한 걸 세어 보니 4000번 정도 되더라. ‘강연을 뛰어 돈을 다 갚자’그 정도로 갈아 넣었다. ‘죽나 안 죽나 해보자’ 했더니 죽더라“면서 ”빚 때문에 죽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의사한테 ‘네가 죽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머리가 하얘졌다“며 암 판정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돈보다 중요한 게 있다. 돈이 제일 중요하면 돈 때문에 반드시 다른 게 희생당한다“면서 ”돈은 한 방에 날아갈 수 있다. 돈에서 실패했다고 해서 절대로 인생이 실패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