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는 다음 달 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R&D) 분야 외국인 경력사원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를 위해 올해 새롭게 '외국인 경력사원 채용 전형'을 도입했다.
이번에 채용되는 외국인 인력은 각 계열사의 국내 사업장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내년 2월 대학 졸업예정자나 이미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이 대상이다. 비자 및 국내 취업이 가능해야 하며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 자격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학사 학위 취득 이후 2년 이상 유관 경력은 우대사항이다. 석·박사 학위취득(예정)자는 해당 수학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해준다.
삼성은 9월 서류전형, 10월 면접, 11월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인 삼성은 다음 달 초 하반기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