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 개인 홀더에 클레이튼 GC 투표 문 연다…‘클레이튼 체인 최초’

▲네오핀이 클레이튼 체인 최초로 개인 홀더에게 클레이튼 GC 투표 참가 문을 열었다. (사진제공=네오핀)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이 클레이튼(Klaytn) 체인 최초로 개인 홀더들이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GC) 투표에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메인넷 주요 사안을 GC 투표로 결정하는데, 네오핀은 2019년 클레이튼 GC가 최초 출범했을 때부터 현재까지 제네시스 GC 멤버로 활동 중이다. 총 216개의 GC 투표권 중 약 7%에 달하는 15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네오핀이 도입한 ‘거버넌스 투표’ 기능은 네오핀에서 클레이튼을 스테이킹한 개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네오핀 앱의 클레이(KLAY) 스테이킹, 웹사이트의 거버넌스 메뉴에서 현재 투표를 진행 중인 안건에 대해 찬성, 반대, 기권으로 표를 행사하면 된다.

투표권은 홀더의 스테이킹 수량에 따라 배분되고, 클레이튼 스퀘어에 올라온 의제 투표의 종료일 하루 전까지 네오핀에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다. 전체 수량의 33% 이상이 참여해, 50% 이상의 찬성 혹은 반대 의견이 나온 경우 네오핀은 이 투표 결과를 반영해 GC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네오핀은 향후 또 다른 메인넷인 핀시아 블록체인 지원 및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네오핀을 통해 위임된 클레이튼은 클레이튼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자산인 만큼, 주요 의사결정 사안에 커뮤니티가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네오핀을 통해 다양한 메인넷 재단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내 핀시아 블록체인을 지원하고 거버넌스 투표 기능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