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인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모트렉스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은 토르드라이브는 국내 최초로 도심 자율주행에 성공한 서울대학교 자율주행 연구진이 지난 2016년 창업한 스타트 업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배송 시범서비스, 인천국제공항 실내 무인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이마트 자율주행 배송 시범서비스 등 국내외 자율주행 서비스 사례를 통해 앞서있는 자율주행 기술력을 선보여 온 국내 최고의 자율주행 수행 업체다.
특히, 22년부터는 글로벌 물류 기업 2곳의 미국 공항 물류 허브 내 자율주행 물류차량 실증사업 수행을 통해 특수물류 분야 내 자율주행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트렉스 측은 이처럼 자율주행 기술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토르드라이브와 함께 특정 지역에서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물류 수송 차량의 자율주행 PoC를 2023년 12월까지 진행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특히 특정 지역에서의 자율주행은 문제가 되고 있는 규제 등에 자유로워 사업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건비를 대체하는 비용 절감 효과까지 있어 빠르게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한다. 향후 시스템에 대한 전체는 모트렉스에서 진행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토르드라이브에서 담당하는 방식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당사는 이미 2022년 자율주행 상용차용 플랫폼 기술 개발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며 자율주행 관련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르드라이브와의 공동 개발 협약은 자율주행 개발에 있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이벤트”라고 밝혔다.
또한 “금번 공동 개발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술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향후 자율주행 차량에서 통합 IVI 플랫폼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행보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