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자사의 상시 수익률대회 ‘키움영웅전’ 참가자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시작한 키움영웅전은 연 1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상금과 상위랭커들의 매매내역 열람 기능 등으로 투자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참가자를 늘려왔다. 지난 3월 시상이 추가된 본격 대회가 시작된 후 현재까지 5번의 대회가 종료됐으며 500명의 참가자가 총 2억2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오는 11월에는 3월부터 10월까지의 국내정규전, 해외정규전 수상자(국내 월 1000명, 해외 월 500명)를 모아 왕중왕을 가리는 ‘영웅결정전’이 펼쳐진다. 키움영웅결전정의 총상금은 5억 원, 1인 최고 상금은 2억 원이다.
키움영웅전이 압도적인 대회 규모를 갖추게 된 데는 '투자 고수'들의 역할이 크다는 설명이다. 키움증권은 18년 연속 국내주식점유율 1위, 2년 연속 해외주식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투자자와 거래대금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수익률 대회에 관심있는 투자자가 많고 자연스레 투자고수 비중 또한 높다.
최근 종료한 국내정규전 최고 수익률이 738%(3월 100대회 1위), 지수 등락률이 가장 낮았던 4월(코스피 +1.0%p, 코스닥 -0.6%p) 1억 대회 1위 기록이 247%에 달한다. 수익률이라는 동일한 규칙 아래 누가 더 높은 기록을 달성하느냐는 이 게임에서 참가자는 내 점수를 확인하기도 하지만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고수들의 종목과 매매 타이밍을 배우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투자고수와의 접근성이 높은 것도 키움영웅전의 가장 큰 강점이자 투자자의 참가 동인이라고 강조했다. 해외주식 투자자는 키움영웅전에서 얻을 것이 더 많다. 국내주식에 비해 해외주식 개별 종목 정보는 얻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높은 수익률의 참가자 매매정보, 수익률 상위자의 실시간 조회 종목은 관심종목 설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1개월 무료수수료와 미국 ETF 거래수수료 0.044%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영웅전 8월 대회가 막바지인 가운데 ‘키움영웅결정전’까지 남은 대회는 단 2번, 남은 진출자는 3000명이다. 키움영웅전은 영웅문S# 또는 영웅문4(HTS)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