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향한 자금줄이 급속도로 말라붙으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시작된 스타트업 시장의 투자 한파가 오랜 시간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모양새다.
스타트업 정보업체 크런치베이스(Crunchbase)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규모는 650억 달러로 전년 동기(1270억 달러)에 비하여 49%가 줄었다.
진흥원은 비바-테크 2023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이슈페이퍼를 발행했다.
이번 이슈페이퍼는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환경이 어려울수록 오히려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들에 대해 세심한 관심과 주목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제작됐다.
이에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인 비바테크 2023의 현황과 국내 기업의 참여내용, 비바-테크 개최국인 프랑스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국내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이번 이슈페이퍼를 통해 비바테크 2023 참여 기업 중 해외기업과 국내기업의 주요한 차이점을 분석함으로써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실무적 차원의 실질적인 시사점 등을 도출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창업과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창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구축과 강화를 위해 서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