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페스티벌 및 국내 행사ㆍ공연 IP 등의 웹3 고객경험 확장
국내 블록체인 MSP(전문 운영 관리 서비스 제공사) 블로코가 서울랜드의 자회사 알엑스메타(RXM)와 고객 경험 중심의 웹3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로코는 알엑스메타 사업 전반의 웹3 전환을 돕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알엑스메타는 웹3 전략 사업과 페스티벌, 콘텐츠, IP 비즈니스 등 신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랜드의 자회사다. 서울랜드 테마파크를 포함해 F&B,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콘텐츠, IT, 플랫폼, 페스티벌 및 어트랙션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분야를 웹3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서울랜드의 고객 경험을 통합 및 확장해, 해외에서까지 사랑받는 서울랜드 유니버스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양사는 블로코의 MSP 노하우와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활용해 △알엑스메타의 페스티벌·공연 플랫폼 ‘블룸’ 멤버십ㆍNFT 티켓팅 등 웹3 사업 협업 △서울랜드 관련 페스티벌 및 국내 행사, 공연 IP 등의 웹3 관련 고객 경험 확장 △F&B,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알엑스메타 관련 사업분야에 웹3 확장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김종환 블로코 대표는 “블로코는 블록체인 전문 MSP 기업으로서 어려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한 웹3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로코는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랜드에서 개최되는 EDM 페스티벌인 ‘2023 마이크로서울 페스티벌’에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후원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서울 소울바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는 행사로, 다음 주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KBW2023의 공식 메인 이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