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 디자인 공모전 성황리 마감…13일 당선작 발표

입력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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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디자인 공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잠수교가 한강 최초의 보행전용 교량으로 바뀌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획 디자인 공모 작품 접수를 마무리하고 심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됐다. 국내 작품 52개, 해외 작품 40개 등 전체 92개 작품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7일까지 기술검토를 마무리하고 12일 본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작품 심사를 통해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13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선정된 8명(팀)을 대상으로 지명 설계 공모를 추진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잠수교를 한강 최초의 보행교로 전면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다양한 분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과 한강의 변화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과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거쳐 새롭게 탄생하는 잠수교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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