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원ㆍ달러 환율은 미국 비농업 고용 관망 속 달러 반등에 상승 시도가 예상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달러/원은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화 반등, 비농업 고용지표 관망 속 역외 롱플레이 재개에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밤사이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어제 장 초반 원화 약세를 이끌었던 역외 롱플레이 열기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역내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유입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환율 상승압력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유입은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상쇄돼 1320원 중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상승 시도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