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가족·친구와 함께 ‘어린이대공원’서 영화 감상하세요”

입력 2023-09-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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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가 '2023 광진 가족 영화제'를 개최한다. (자료제공=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주말을 맞은 시민들이 가족 및 친구와 영화를 보며 휴식할 수 있게 ‘2023 광진 가족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첫 개막을 알린 ‘광진 영화제’는 야외 잔디밭에서 문화생활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가족과 친구, 이웃이 모여 영화를 매개로 소통하고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화제는 이달 9일과 16일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감동과 재미, 대중성을 담은 영화 4편을 준비했으며, 오후 4시부터 하루에 2편씩 연달아 상영한다.

우선 9일은 <미니언즈2>와 <알라딘>, 16일은 <소울>과 <씽2게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모두 전체관람가로, 개인 돗자리만 챙겨오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영화 상영에 앞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이외에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타투 스티커’, ‘캐리커처’, 어린이대공원을 탐방하고 인증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선선한 가을을 맞아 일상 속 휴식을 드리고자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영화를 감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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